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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수염의 증상과, 원인, 치료법은 ?

지유(JIYOU)* 2021. 3. 2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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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서울구치소에서 구속 수감 중 충수가 터져 새벽에 응급수술을 받았습니다. 

 

 

충수염이라고 하면 낯설게 느껴지는데요. 우리가 흔히 맹장염이라고 하는 것이 급성 충수염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매년 약 10만 명이나 수술을 받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라고 하는데요. 

 

충수염이란 무엇이며 원인과 증상, 치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충수의 위치와 충수염

 

 

소장과 대장이 이어지는 부위에 주머니처럼 부풀어있는 대장의 부위를 맹장이라고 합니다. 

 

 

맹장 아래 끝에 위치한 꾸불꾸불하게 생긴 꼬리 같은 기관을 충수라고 합니다. 

 

충수는 오른쪽 아랫배, 우장 골과 골 반원 안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이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충수염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맹장염이라고 말하는 데요. 맹장염은 잘못된 용어라고 합니다.  

 


 

충수염의 원인

 

 

충수염은 충수가 막히면서 생기는 염증입니다. 충수염의 정확한 발생 원인은 규정된 바가 없다고 하는데요. 

 

충수가 막히는 이유중 가장 흔한 이유는 충수 주위에 임파 조직이 과다 증식한 경우이며 그다음으로는 딱딱한 변이나 음식물 찌꺼기가 충수로 흘러 들어가서 입구를 막는 경우라고 합니다. 

 

충수에 이물질이나 염증성 협착, 기생충, 종양 등으로 인해 막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충수가 막히게 되면 충수로부터 대장으로 향하는 장의 정상적인 연동운동이 떨어지기 때문에 장 내에 세균이 증식하고 독성물질을 분비하게 됩니다. 그래서 충수 내부 점막이 손상되고 궤양을 형성하게 됩니다. 이후에 충수 내부의 압력이 증가하면 충수로 가는 동맥혈의 흐름이 저하되어 충수 벽이 터지고 구멍이 생긴다고 합니다. 

 


 

 

충수염의 증상

 

 

충수에 염증이 생기게 되면 초기에는 윗배의 통증으로 시작한다고 하는데요. 

 

충수염 초기에는 식욕이 떨어지고 울렁거리며 체한 듯 더부룩하거나 명치 부위에 통증이 느껴집니다. 

 

또한 구토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명치 부위의 통증은 시간이 지나면 배꼽 주위가 아프기 시작하고 오른쪽 아랫배에 통증으로 몰리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또한 미열과 한기를 느끼며 고열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리를 구부리고 누우면 통증이 조금 나아진다고 하나 증상이 발견되면 바로 제대로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급성 충수염은 처음에 소화불량이나 위장장애로 착각할 수 있으나 맥버니 포인트를 눌렀을 때 통증이 있으면 급성 충수염일 확률이 크다고 합니다.

 

배꼽과 골반 앞부분에 튀어나온 뼈를 연결한 가상의 선에서 바깥쪽 3분의 1 지점을 매 버니 포인트라고 한다고 합니다.  

 


 

 

충수염의 치료 

 

 

충수염은 예방을 할 수가 없으며 약물치료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충수염이 시작되고 3일 이내로 충수 돌기를 잘라내고 묶는 수술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충수가 터져 복막염이 될 수 있어 빠르게 수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충수에 염증이 생기면 배를 째 수술을 해야했어야 했지만 요즘은 배에 1~2cm 정도 구멍을 뚫는 복강경 수술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합니다. 

 

충수염 수술은 안전하다고 하는데요. 충수염 수술후 제거한 자리에 고름이 생길 수 있고 상처부위에 감염, 설사 등이 생길 수 있으나 드문 경우라고 합니다. 

 

 

 

 

 

 



사진 출처 : 장튼위튼병원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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